근데 나 순수하게 궁금한건데 데통 인식이 왜 안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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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인도 그렇고 전애인도 그렇고 가정형편? 비슷하고 수입도 크게 차이 안나거든??? 그래서 항상 데통 썼었는데 커뮤에선 엄청 인식 안좋아서 좀 놀랐었어 내가 결혼 생각하고 만나서 그런건지 어차피 결혼할때 되면 그 돈이 그 돈인거라ㅋㅋㅋㅋㅋㅋㅋ어쨌건 데통쓰고 서로 아끼는게 맞지 않나 싶거든 나는

[익인1]

나도 너같이 생각했었는데 진짜 나를 엄청 좋아해주던 사람 만나보고 생각이 바뀜 하나라도 더 못해줘서 안달인..

[글쓴이]

그런 마음은 나도 느껴봐서 잘알겠는데,, 나중에 결혼 할때되서 상대방이 돈이 없으면 어떡해,,,

[익인11]

데이트하다가 돈 다 써서 그쯤에 돈이 없는거면 결혼을 안 하는게 맞지.......본인 돈 관리 못 하는 사람 왜 만나

[글쓴이]

잉? 뭐 상대방이 수입이 나보다 엄청 많으면 모르겠지만 일방적으로 계속 주기만 하면 돈이란게 언젠간 바닥나지 않아? 그럼 익은 내가 좋아서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서 난리인 사람이 좋은데 결혼 할때되서 너한테 다 써서 돈이 없어ㅠ 하면 경제관념 없다고 생각할거야,,?

[익인11]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겠어?? 굳이 데통 안 해도 서로 사주고 먹다보면 알아서 더치되던데 왜 데통하면서 숫자로 정확하게 나누냐는거지.. 그거 안 해도 경제관념 박힌사람은 과소비 안하고 적정선에서 데이트 잘만 하는디

[익인2]

너무 계산적이게 느껴져서인것같음

[익인3]

계산적으로 느껴져서 그렇다는데.. 난 좋다고 생각함

[익인4]

커뮤사세보단 현실에서도 별로라고 할수있는게 데통이라 생각함.. 일단 나는 굳이 데통을 만드는거부터 귀찮고 별로임 실제로 내가 더 내는데도 만들 생각 안 해봄 그리고 수입이랑 다 비슷하면 데통 안 하고 써도 다 비슷하게 씀 데통을 해야만 과소비를 안 하는 사람인거면 그 사람의 소비습관을 고쳐야지..

[익인5]

암생각안듦.. 근데 내가하고싶진 않음

[익인6]

그냥 데통을 만드는 그 과정이 너무 짜친다 해야하나

[익인10]

22

[글쓴이]

아 나는 안쓰는 내 통장에 다 몰아넣는데 그것도 별루야?

[익인7]

친구하고도 그렇게 안해.. 그냥 내가 사고 너가 사고 알아서 하는거지 뭘 계모임도 아니고 그렇게까지하나 싶음

[익인8]

나도 데통이 왜 인식이 안좋은지 모르겠어..
서로 누가 돈 더내고 이런게 오히려 난 싫어ㅠ
계산적인걸 떠나서 같이 만나서 쓰는 돈이고..
번갈아가면서 내면 돈을 더 쓰는것 같음
한달에 데이트로 얼마 쓰는지 가늠도 안가고..

[익인8]

오늘 얼마 나왔으니까 딱 반 잘라서 보내줘! 이게아니라
우리는 한달에 얼마씩 넣어놓고 자유롭게 데이트 하면서 써서 오히려 눈치 안보이고
더 좋던데.. 사람이 안쪼잔해짐..

[익인9]

사랑을 돈으로 재는 기분이 들어... ㄲ냥 내가 더 낼래..

[익인12]

2 나도

[익인13]

너무 계산적이고
남자가 돈돈거리고 단위하나까지 계산하는거 보면 남성성 떨어지게 느껴짐

[익인16]

22

[익인14]

데통 해본적은 없지만 그냥 남이 하면 하고 안하면 안하는건데.. 왜 왈가왈부하는지 모르것음

[익인17]

데통안하면 남자가 돈 더 내는데 데통하면 반반 내야돼서 ㅋㅋㅋ 여기 능력없는애들 많아서 그러려니함

[글쓴이]

그럼 내가 덜버니까 좀 덜낼게 하면 되는거 아닌가ㅠ 데통이 무조건 반반 내자!가 아니고 보통은 우리가 얼마나 쓰는지 보자는 개념으로 만들지 않아?ㅠㅠ

[익인17]

응 난 그런 개념으로 생각하는데 데통 싫어하는사람들은 윗댓들 같이 생각하더라고 남자가 돈 많이써야 좋아하는거다 이런생각인가봐

[익인18]

자기 형편 생각 못하고 재산 다 털어서 주는게 더 바보같은데…

[익인19]

보통...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롭지않은 남자가 어린 여자 만날때 쓰는 이미지 여서... 내 주변에도 그렇고ㅠ

[익인20]

내 친구는 여자인데 친구가 자취방+데이트 비용을 더 많이 내게되면서 부담느껴가지고 데이트통장 얘기 꺼냈을 때는 남자가 거절했으면서
나중에 자취방 없어지고 실외 데이트 많이 하면서 남자도 돈 쓰게 되니까 남자가 데이트 통장 하자고 해서 결국 만들었다는 얘기 듣고 이게 사랑인가..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