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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2l
10년이상 된 친구들만 있는데
다들 점점 성격 변하는 게 너무 속상해
내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는 거 같고
뭣보다 대화코드 맞는 애가 하나도 없어
물론 사회생활 하다 보면 각자 얘기하는 주제도 바뀌고 그런다는 건 알아
근데 한명도 빠짐없이 본인 얘기 하는거에 바쁘고 내 얘기는 안듣는 느낌..
친구가 많은 건 아니고 소수만 남겨둔 상태인데
얘네 만날 시간 돈이 너무너무 아깝다고 느껴진다면
손절하는게 맞을까?


 
   
익인1
나 손절했어
9시간 전
익인2
하고서 속시원하던데?? 후회절대없음
9시간 전
익인2
그 친구들하고 못만나는게 아쉬운게 아니라 뭐랄까 아무래도 긴시간 함께한거에대한 아련함..?은 있을수있어
9시간 전
익인3
뭘 갑자기 연락 두절시키고 차단하는게 아니라 걍 점점 연락 덜받고 안보는식으로는 멀어질수있음
9시간 전
익인7
나도 이거 추천
손절하지말고 그냥 천천히 멀어져
인간관계 언제 어떻게 문제될지 몰라

9시간 전
글쓴이
그렇게 멀어지는 중인데 가끔씩 얼굴 보자고 연락오면 너무 싫더라구..
9시간 전
익인4
결혼식은 올리고 손정해
9시간 전
익인6
이건 너무 이기적인데…
9시간 전
글쓴이
현실적이긴 하네ㅋㅋㅋㅠㅠ결혼식 올릴수 있을지도 의문이라..
9시간 전
익인5
사회 나가면 그래도 초중고대 친구들이 더 낫다는 걸 느낄 수 있음
9시간 전
익인8
후회한다
9시간 전
익인6
너한테 실수를 한게 아닌 이상 딱 잘라서 손절하지말고
거리를 둬봐 3번 만날 거 1번 만나고
5번 연락할거 2번 연락하고 그런식으로ㅇㅇ
그러다 나중에 또 관심사가 비슷해지는 시기가 와
그때는 친구들이 또 힘이 될거야

9시간 전
글쓴이
약간 그런 기대로 몇년동안 참는중ㅠㅠ
9시간 전
익인6
참는다고 할정도로 힘들면 좀 거리를 둬보자
9시간 전
익인9
다 끊어내지는 마 난 후회했어
9시간 전
익인9
끊어냈을 당시는 후련한데, 이제 나이를 먹어가면서 별의 별 사람들을 다 만나고 나니 친구들이 훨씬 낫다는걸 좀 느꼈어. 친구 별거 없는거 같아. 관심사가 똑같을 필요 없고, 인성도 완벽할 필요는 없고, 그냥 같이 있을때 편하고 피식 웃게 되는 정도면 난 친구관계 유지할 필요 있다고 봐.
친구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은건 별로야. 거리를 유지하는게 중요한거지

9시간 전
글쓴이
친구에 대한 기준이 높은게 별로라는 말이 와닿네ㅠㅠ내가 기준이 높았던 것도 있고 친구들에 대한 실망감이 점점 너무 커져서 그런가봐 그냥 지금처럼 거리 유지하는게 나은거 같다 고마워
9시간 전
익인10
드문드문 다같이 볼때만 보기
9시간 전
익인11
티안나게 바쁜척 연락 멀리해
9시간 전
익인12
난 가족도 때때로 그러는데, 내가 힘들 땐 곁에 익숙한 사람이 보이는 게 안심이 되고 설령 그 사람이 여전히 내 말 안 듣더라도 그 존재가 걍 나한테 필요할 때가 있어
거리는 두되 웬만하면 끊지 마

9시간 전
익인13
손절하지 말고 그냥 거리 좀 둬 그렇게 손절하는거 너한테도 별로 안좋아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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