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했는데 사랑한다는 말이 안나와

재회한지 일주일도 안지나긴했는데 전화할때도, 만났을때도, 자기전에도 도저히 사랑한다는 말은 커녕 보고싶다, 좋아해 뭐 이런 애정표현이 안나와 눈빛이나 행동도 전같이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스스럼없이 장난치고 스킨십하고 이런거 못하겠어.. 연락도 텀 길어지든 답장이 없든 그냥 그런가보다싶고 뭐하는지 궁금하지가 않아 데이트 일정잡고 어디갈지 생각하는 것도 귀찮고 자꾸 데이트 안갈 핑계만 생각하게돼 도저히 전처럼 못지내겠어.. 좋았던 때가 그리운데 연락 안하는 동안에 마음고생 심하게 하면서 마음 식었던거, 상처받았던거, 또 똑같이 되풀이될까봐 걱정돼서 그런것같아 어떻게 해야할까..

[둥이1]

내 친구도 이랬는데 결국에는 헤어지더라고 걱정은 걱정이고 맘이 좀 식은 거 같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