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 만나는 건 걍 인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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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이고 뭐 극초반 꼬실 때 잠깐 반짝할때 말고 이때도 못 해주면 그냥 접는 게 맞고

안정기로 접어들면서 이제 서로 본모습이 드러날 시기에물론 그 사람 자체로 내가 기다려줄 가치가 있는 사람이어야 하겠지만 

닦달하고 한 사람만 일방적으로 원한다고 바뀌는 건 하나도 없고 피폐 해지기만 해 그럼에도 같이 가고 싶으면 그냥 기다려줘야 하는 것 같음

[익인1]

담배 끊을거라고 말은 하는데 이거 기다려봐야할까… 왠지 못끊을거같음

[익인2]

흠 내 주변 사친들보면 결혼할 사이거나 말 슬슬 나오면 ㄹㅇ 끊던데 걍 아직까지 연애만 하는 느낌이면 끊는듯하다가 슬슬 피더라 약간 연초->전담->다시연초 이런 무한굴레...

[글쓴이]

잘 판단해봐 내가 이 사람한테 그걸 왜 원할까 하고 만약에 그냥 단순히 난 담배피우는 남친이 싫다 이런거면 스트레스 받지말고 정리하고… 그 사람이랑 미래까지 보는 거면 너 입장을 잘 말해봐

[익인3]

난 그레서 걍 방치함.. 근데 그렇게 별로 안 간절한사이가 더오래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