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나는 연인끼리 다른 점이 있어도 서로 잘 맞춰나가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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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인이랑 서로 엄청 큰 성격 차이가 있던 것도 아니고, 실제로 크게 싸운 적도 별로 없었고 마지막에도 싸워서 헤어지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이 우리가 뭔가 트러블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싸우지도 않지만 성격 차이때문에 헤어진다고 얘기하니까 좀 씁쓸하다,,,

전 애인은 아주 조금의 성격 차이도 용납을 못 했나 싶기도 하고,,,

서로가 포용할 수 있는 정도가 달랐던 거겠지? 

[익인1]

성격차이를 말 안하고 참다가 헤어진걸수도

[글쓴이]

1번 정도 얘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본인이 얘기하면서 엄청 큰 성격 차이가 아닌 걸 아는데 본인은 그걸 못 받아들이겠다고 하더라구

[익인1]

에구.. 그건 좀 속상하네

[익인2]

그게 아니라 다른 단점들 누누이 말할 수 없어서 성격차이때매 그런거라고 돌려말하는거임

[익인2]

배려라고 생각해 그냥 맞춰나갔으면 됐던 부분 일일이 다 말하면서 싸워주길 바라는거 아니잖아

[익인3]

쓰니 그릇이 큰거야 쓰니 담아줄수있는 사람 만나자 ㅠㅠ 화이팅

[글쓴이]

아쉽다 그냥,,,차라리 내가 하나를 잘못해서 헤어졌던 거라면 더 좋았을 걸 싶기도 하고... 시간이 약이다 진짜

[익인4]

그냥 인연이 아니였던 거지..더 오래 만나지 않고 헤어진 거에 대해 다행으로 여기고 그냥 잘 지내봐 화이팅

[익인5]

내가 그랬는데
성격차이라고 말햇지만 성격차이라 생각하지않았음
내 전애인 성격이 나를 배려하지않고 이기적이다라고 인식한 순간
난 얘 같은 사람을 사랑할순 없구나를 깨달아서 헤어졌었음
글쓴 전애인이 이렇게 생각한다가 아니고
성격차이라는 말에 다 다르게 의미를 담는거같아서 그 단어가 그냥 그대로가 아닐수도 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