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족행사 때문에 (해외에 조부모님 계시는데 팔순 잔치임) 다음주 월화 연차를 쓰고 외국에 가야하거든 ? 근데 연차 남은게 없어서 하루는 연차, 하루는 무급으로 신청해서 팀장 결재 받았고, 파트장한테 인수인계 해줘야 하는 업무가 있었는데 가족행사 때문에 월화 휴가라서 복귀해서 바로 인수인계 해드릴게요!! 했는데 그 동기라는 사람이랑 카톡하면서 내 얘기 했나봐 ㅋㅋㅋ큐ㅠㅠㅠ
탕비실 가다가 그 사람 모니터가 보여서 지나가면서 그냥 슥 보고 지나쳤는데 내 무급 휴가 신청서 캡쳐해서 카톡으로 보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남발하면서 뒷담 까고 있더라 .. 근태가 이렇게 안좋은 줄은 몰랐고 뭘 굳이 무급까지 써가면서 쉬려고 하냐 대충 이런 내용이였어
업무가 겹치는 것도 없고 내가 일을 넘기고 쉬는 것도 아니구 .. 심지어 나는 내가 다음주에 해야 할 일까지 쳐내고 휴가 쓴거거든
뒷통수 맞은거 같고 진짜 충격이여서 오늘 아무것도 못하는중 ㅋㅋㅋ큐ㅠㅠ 빨리 집 가서 쉬고싶다..
그냥 이직 해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