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은 갈등일때 좀 나타난다잖아?
평소에는 사랑많은 안정형인줄알았어
미래얘기를 엄청 많이하기도하고 구체적으로 언제언제 반지맞추고 언제까지 이 돈을 모아서 결혼하자 하기도해
그리고 연봉이랑 모아둔돈도 얘기해주고 계획을 나한테 잘 얘기해주긴하고
또 내가 뭐때문에 힘들다하면 만나기전에 꽃다발사서 힘내라고 주기도하고 손편지도 잘 써줘
뭐 갖고싶다하면 기념일에 사줄게! 좀만 기다려! 하고 데이트할때도 자기가 대부분 내려고하고 맨날 맛있는거 사주고싶다고하고 보고싶다고 애정표현도 매일 엄청해
그리고 자기 속마음도 잘 얘기해줘
근데 이제 갈등상황에서는..
싸울 때 앉혀놓고 나랑 대화하려고하고 잠수는 안타는데 기빨리는게 보여…
그리고 피하지는 않는데 자기 중심적으로 얘기해
그리고 내 감정을 얘기하면 그럴수도있겠지 하면서..내가 느끼기에는 약간 남얘기하듯이(?)말해
그리고 갈등얘기할 때 약간 초점이 없고 내가 어이없어서 뚫어지게 쳐다보면 눈을 못마주쳐..
다 싸우고나면 되게 피곤해하고 하..이제 좀 덜 싸우자..이래
그리고 엄~~~~청 자주 크게 싸웠을 때 쌓아뒀었는지 헤어짐통보했었다가 얘가 후회한다고해서 다시 만나고있어
회피형이라고 하는 이유는
일단 테스트에서 거부회피형 나왔고 본인도 나랑 싸우다가 내가 너 회피형이라고 내질렀더니 회피형 막 찾아보고 회피형인걸 인정하더라고
내가 바라는 기준치가 높은건지..회피형 프레임을 씌우고나서 바라보는 시선이라 그런건지.. 알려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