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이 정말 사람 망치는구나

재수 한다 해놓고 아무것도 안하는중 고등학교때부터 치면 벌써 5년째인가 우울증 핑계 대면서 안하는거일수도.. 한것도 없고 그렇다고 제대로 놀거나 그런것도 아냐 그냥 방에서 울고 눕고 먹고만 반복했어 죽어야지 생각만 하고 막상 실천도 못해 왜 사는지 모르겠어 왜 나만 이럴까 왜 나만 이따구로 사는거지 이미 실패투성이에다 다 망가져버렸다는 생각에 잠겨서 시작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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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부안하는 사람인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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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라도 들어가 뭔 핑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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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알고 있다는것만으로 나아질기미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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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씻으면 좀 나아짐 샤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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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몇년째 그러고 있어 의지 부족인 거 알고 핑계인 거 아는데 우울이 디폴트라 가끔은 남들처럼 일상생활해도 다시 무기력에 빠지고 나도 내 자신이 한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