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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 이젠 내가 싫나 | 인스티즈

그래가 내랑 집도 따로 가고,

연락도 안 보고,

과외까지 그만둔다는 기가.


***

옆집 누나 닝. 어렸을 때부터 닝을 친누나처럼 졸졸 따라다녔고, 커서도 닝에게 과외받는다 떼써서 매일 한두시간은 꼭 보는 사이가 됨. 츠무는 당연히 닝을 이성으로서 좋아했고 닝은 그 마음을 진작에 눈치챘지만 어렸을 때부터 함께지낸 동생이라는 인식이 강해 어떻게든 무시해보려고 노력함. 그러다 어느날 닝이 동아리 회식 후 제대로 걷기 어려울 정도로 취했는데, 설상가상 그 틈을 노려 전남친이 집 앞에 찾아온 상황까지 겹침. 실랑이가 오가던 가운데 전남친이 홧김에 닝을 해치려고 들자 그 장면을 목격한 츠무가 전남친을 제압한 덕에 상황은 손쉽게 정리됐음. 문제는 그날 이후로 츠무가 남자로 인식되자 혼란스러웠던 닝은 조금씩 츠무와 거리를 두더니 과외까지 그만두겠다고 하자 닝의 집에 찾아온 츠무가 울먹거리며 본문처럼 얘기한 상황! 

성인닝 x 학생 츠무 고정 / 자각을 해버렸지만 츠무를 받아주는 건 닝 마음 안 받아줘도 노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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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어제
닝겐1
... 그런 거 아니야, 아츠무. 내가 어떻게 널 싫어하겠어. 울지 마, 응?
어제
글쓴닝겐
그럼, 그럼 와. 와… (서러움을 이기지 못해 끅끅거리며 울음을 삼키더니 눈물이 가득 고인 눈망울로 너를 바라보며) 내 연락도 씹고, 찾아가도 가라 그러고. …내가 누나야한테 뭐 잘못한 거라도 있나.
어제
닝겐1
(습관적으로 네 눈가로 향하던 손을 저지하고는 휴지를 뽑아 네게 건네주며) ...며칠 전에 흉한 꼴 보여준 게 창피하기도 했고, 처리할 일들도 많았거든-. 바빠져서 너한테 신경을 쓰지 못했던 거야. 제대로 설명도 안 하고 피하기만 해서 미안해. 그러니까 뚝 그치자.
어제
글쓴닝겐
그게 뭐, 창피하다고. (평소였다면 눈물을 닦아주고 등을 다독여줬을 너지만 묘하게 거리를 두는 듯한 네 행동에 서운함을 느껴. 입술을 툭 내민 채 툴툴거리며 네가 주는 휴지를 건네받는) …금마는 이제 연락 안 오나. 예전부터 누나야 윽수로 귀찮게 했다 아니가.
어제
닝겐1
글쓴이에게
(투덜거리는 모습이 예전과 달리 귀엽단 생각이 드는 게 당황스러워 잠시 머뭇거리다) 뭐... 네 덕분인지 더는 연락 안 하더라고. 고마워. (집에 들였는데 곧장 돌려보낼 순 없었기에 주방으로 가며) 아츠무, 따뜻한 코코아라도 한잔 줄까?

어제
글쓴닝겐
1에게
됐다, …내가 무슨 얼라가. (퉁명스럽게 대답을 하면서도 얼마 지나지 않아 네가 코코아를 건네주자 군말 없이 받아 한 모금 들이켜)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카던데, 그게 이거가.

어제
닝겐1
글쓴이에게
(네가 좋아하던 과자들도 몇 개 꺼내와 식탁 위에 올려두고는 네 맞은편에 앉아) 난 미운 놈한테 아무것도 안 내어주는데? 자꾸 내가 너 싫어한다 생각하면 확 진짜로 미워해버린다?

어제
닝겐2

어제
닝겐2
뭐야... 아츠무, 너 우, 울어? (당황한 얼굴로 너를 올려다보는) 아니... 그런 건 아닌데. 네가 이렇게 울면 내가 당황스럽지!
어제
글쓴닝겐
그럼, 내가. 내가 웃기라고 할까. 하루아침에 누나야가 딴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킁, 거리며 코를 먹더니 여전히 눈물 가득한 눈으로 너를 바라보는) …내가 이제 싫나, 누나야.
어제
닝겐2
싫기는... (소매로 네 눈시울을 살살 쓸어주며) 내가 널 왜 싫어하겠어. 그냥 요새 내가 조금 바빠져서... 그래, 많이 바빠져서 그랬어.
어제
글쓴닝겐
(예전과 다를 바 없이 다정한 손길이 닿자 그제야 미간 사이를 풀곤 네 손 위로 얼굴을 비비적거리는) 내 하나 신경 못 쓸 정도로 바쁘더나. 바쁘다면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래도 내도 신경 좀 써도. 난 누나야 밖에 놀 사람 없는데.
어제
닝겐3

어제
닝겐3
응? 아, 아니, 왜 울고 그래…! 어?
어제
글쓴닝겐
누나, 누나야가 쌀쌀맞은데, 내가 우예 안 우는데. (서러움을 토해내는 듯 히끅거리며 눈물을 쏟아내더니 불그스레 달아오른 코를 손등으로 가리며) 내가 뭐 잘못했나. 귀찮게 해서?
어제
닝겐3
아니, 잘못했다기 보다는-… (더욱 서글프게 눈물을 흘리자 당황하며 널 올려다보다 어설픈 손짓으로 네 눈물을 닦아내려주며) 일단 울지 말고. 응? 뚝 하자, 뚝.
어제
글쓴닝겐
이, 이유라도 알아야 내가 누나야 귀찮게 안 하든가, 할 거 아이가. (서툴지만 다정한 손길이 닿자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서러워지기 시작해. 굵은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며 너를 내려다보는) 난 누나야가 싫다는 짓 하기 싫다…
어제
닝겐3
글쓴이에게
싫은 게 아니라… (너와 눈이 마주치자 괜히 가슴이 두근거려 귀를 붉히며 시선을 피하는) 내가 좀… 생각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랬어. (네 볼을 한 번 매만지고는 다급하게 손을 내리며) 뭔가, 복잡한 문제가 좀 생겼거든.

어제
글쓴닝겐
3에게
무슨 문젠데, 내한테 말도 몬하나. (네 손길이 닿자 그제야 코를 훌쩍이며 진정하려던 중 네 얼굴이 평소보다 달아오른 걸 발견해. 혹시 감기인 건 아닌지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하고선 네 이마 위로 손을 짚더니 열을 재며) 몸이라도 아픈 건 아니제. 누나야 이맘때쯤이면 감기 자주 걸린다 아이가.

어제
닝겐3
글쓴이에게
(네 손길이 닿자 부끄러운 마음에 뒤로 한 걸음 물러나며) 괘, 괜찮아…! (혹여나 네 손길에 더욱 붉어진 얼굴이 들킬까봐 고개를 푹 숙이며 네 가슴팍을 살짝 밀어내는) 아츠무 너한테 말하기엔… 좀 곤란한 문제라아…

어제
닝겐4

어제
닝겐4
(당황한 얼굴로 너를 바라보다 한숨을 푹 내쉬며 어깨에 외투를 걸쳐주곤) 일단 들어와, 들어와서 이야기하자. 이러다 감기 걸리겠네.
어제
글쓴닝겐
…응. (여전히 다정한 네 행동에 요 며칠 느꼈던 기시감은 착각이었나 싶었지만, 네 방 한구석 상자 속에 정리해둔 문제집을 발견하곤 또다시 눈물이 핑 돌기 시작해) 내 성적이 안 올라서, 이제 가르칠 맛이 안 났나. …내가, 내가 더 노력할게. 누나야. 응?
어제
닝겐4
아니 츠무 문제는 아니고, 순전히 누나 문제야. (집으로 같이 들어와 이걸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될지 골치 아프다는 듯 시선을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겨우 진정됐나 싶더니 다시 눈물이 차오른 네 눈가를 부드럽게 쓸어줘) 누나가 좀 문제가 많아서..
어제
글쓴닝겐
무슨 문제. …또 금마가? (부드럽게 쓸어주는 네 손길을 가만히 받아주다 묘하게 날선 말투로 말을 이어가는) 신고라도 할까, 다시는 누나야 근처에 얼씬도 몬하게.
어제
닝겐4
글쓴이에게
…. 전 남자친구 문제도 아니야. 네 덕분에 그 이후로는 보이지도 않던걸. 그냥… (곤란한 듯 입을 달싹이다 말을 멈춰. 네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곤 어색하게 웃는) 오로지 내 문제라고 해야 하나.

어제
닝겐5
너무 늦었는데.. 지금도 가능하다면 당근을 흔들어주소...ㅜㅜ
어제
닝겐6
뭐? 너.. (네 눈물에 놀라 습관처럼 닦아주려 손을 들어올리다 멈칫하고 다시 내리는) .. 누가 싫대, 아니야 그런 거.
어제
닝겐7
너무 늦었을까요... 🥹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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