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가 내랑 집도 따로 가고,
연락도 안 보고,
과외까지 그만둔다는 기가.
***
옆집 누나 닝. 어렸을 때부터 닝을 친누나처럼 졸졸 따라다녔고, 커서도 닝에게 과외받는다 떼써서 매일 한두시간은 꼭 보는 사이가 됨. 츠무는 당연히 닝을 이성으로서 좋아했고 닝은 그 마음을 진작에 눈치챘지만 어렸을 때부터 함께지낸 동생이라는 인식이 강해 어떻게든 무시해보려고 노력함. 그러다 어느날 닝이 동아리 회식 후 제대로 걷기 어려울 정도로 취했는데, 설상가상 그 틈을 노려 전남친이 집 앞에 찾아온 상황까지 겹침. 실랑이가 오가던 가운데 전남친이 홧김에 닝을 해치려고 들자 그 장면을 목격한 츠무가 전남친을 제압한 덕에 상황은 손쉽게 정리됐음. 문제는 그날 이후로 츠무가 남자로 인식되자 혼란스러웠던 닝은 조금씩 츠무와 거리를 두더니 과외까지 그만두겠다고 하자 닝의 집에 찾아온 츠무가 울먹거리며 본문처럼 얘기한 상황!
성인닝 x 학생 츠무 고정 / 자각을 해버렸지만 츠무를 받아주는 건 닝 마음 안 받아줘도 노상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