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존심 쎗던애고 헤어지고 나서도 걔 잡으면서 많이 울고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 전화와서 미안하대 자기가 자존심 조금만 덜 부렸어도 우리가 이렇게 될 일 없었을텐데 나도 사람이라 기분 좋지 않았을거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도 자주 안했던거 미안하다는데 듣고 울뻔함…
난 쟤가 평생 내가 왜 상처 받았는지 모를 줄 알았는데 막상 들으니까 그냥 속상함… 알면서 왜 그랬는지 싶고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다시 만날 맘은 없다는 듯한 걔 마음도 맘이 아프고 참..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