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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8l
4년동안 자취하면서 너무 좋았거든? 워낙 독립심 강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해서… 그렇게 잘 지냈는데 몇달 전에 갑자기 정신병이 심해져서 왠지 모를 불안감과 신체화증상때문에 급하게 방 빼고 본가에 내려와서 살고있어 근데 평생 엄마아빠랑 살 수도 없고 심지어 아빠랑 사이도 안 좋아… 내년에 다시 독립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어ㅜ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제는 혼자 사는 게 두려워… 진짜 어이없을 수도 있지만 밥 잘 챙겨먹을 자신도 없고 또 불안할 것 같아 이것도 지금 그런 생각이 드는 거지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ㅜㅜ 나 왜 이렇게 됐을까 슬프다


 
익인1
이유는 모르고..?
7시간 전
익인2
정병때매 그래 정병만 고쳐도 괜찮아져
7시간 전
익인3
갑자기 원인없이 그런거야?
7시간 전
글쓴이
새벽에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불안해서 몸이 떨리고 숨이 잘 안 쉬어지던 날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트라우마 생겼어.. 며칠내내 현기증도 심해서 응급실까지 갔었거든 지금은 나아졌지만 건강염려증까지 생겼었고ㅜ 신경안정제 먹고 잠들고 그랬었어 그때 왜 그랬는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사람도 잘 안 만나고 혼자 너무 스트레스를 방치해둔 것 같아 한동안 일상생활도 못하고 혼자 다니지도 못하다가 지금은 일상생활은 하는데 아직 조금만 스트레스 받거나 긴장해도 불안이 심해져 혼자 살면 또 그렇게 아플까봐 두려워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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