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지도 사귄지도 얼마 안됐고
근데 나는 좀 양아치 같은 말투나 걸음거리를 싫어하는데
실제로는 그런 애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뭣보다 나 엄청 좋아하고 배려해주는게 느껴져 나 종일 서있는일 하는데 발 마시지 매일 해주고 고쳐줬음 좋겠다는 거 말하면 고치고
대화 티키타카도 잘되는데 ㄴ
문제는 내가 자취하는데 우리집에서 자꾸 자고 가
그게 나도 마냥 싫지는 않지만 너무 불편하고 잘때마다 덩치도 커서 내 침대에서 같이 자기도 불편하고
자면서 얼굴 긁는것도 싫어 여드름?같은게 턱에 좀 있는대 그거 자면서 긁으면 내 배게랑 이불이 피 묻고....... 쓰고보니까 진짜 나 그냥 얘 안좋아하는거 맞는거 같은데....휩쓸려서 너무 급하게 만나기로 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