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는 다 해외거주자들이라 없다고 보고 외가 쪽이랑 왕래하는 것 같음 가족여행도 대부분 따라왔고,,
근데 내가 그냥 고쓰리 되기 전에 다시 일본이나 갔다오고 싶다고 흘려보냈는데 엄마빠가 언니랑 둘이 다녀오라고 하는 거임 ! 그래서 다가오는 설날에 가기로 했는데
엄마가 그걸 이모네한테 말했나봐… 따라올거면 따라오라고 말을 한 것 같더라고
그러더니 이모가 냉큼 애들한테 물어본다고 하고 물어봤더니 나랑 두살차이 나는 사촌언니는 가고 싶다고 그랬대
ㅇㄴ왜 말한 건지,, 나는 언니랑 단 둘이 여행 가고 싶었을 뿐이고 조용히 다녀오고 싶었움… 엄마한테 아까 같이 가기 싫다고 했는데 듣지도 않네
(같이 가기 싫은 이유는 많아.. 가족끼리 가도 싸우는데 사촌지간에 맘 상할일 만들고 싶지 않고, 서로 가고 싶은 곳이 있을텐데 눈치보면서 동선 맞춰서 가고 싶지 않고
가장 큰 이유는 우리 가족여행에는 꼭 꼽끼면서 이모네 가족들 여행에는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지들끼리 갔다옴.. 우리가 챙겨줘도 돌아오는게 1도 없음.)
이모네 자식들 중 2째 오빠는 한 달 전에 일본 다녀왔는데 우리가 말한 사소한 초콜릿 하나도 안 사옴 본인들 꼼데 티만 사왔음,,, 우리가 여행 가면 무조건 다 사오라고 하면서,, 그래서 끼우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