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중기가 되었는데도 끝날 기미를 안보이고 몸 컨디션도 너무 안 좋아요..
남편한테 어제 퇴근할때 제 직장에 들러서 저 픽업해서 같이 퇴근하자고 부탁했어요. 자차로는 집까지 30분 대중교통타면 갈아타고 1시간입니다..
오긴 와줬는데 계속 툴툴대고 오는 길 내내 기분 안좋은 티 내고 뭐라고 해서 현타가 너무 오네요..
이런적이 3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인데
지금 임신하고 온갖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회사는 회사대로 힘든데 너무 울컥하네요ㅠ
제가 예민한 걸까요? ㅠ 너무 힘든걸 남편한테 부탁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