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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게 아니라 그냥 나한테 친구들이 힘들다고 울면서 전화하는게 부럽고 신기함

내가 그정도로 믿음직스럽나 싶고 나는 진짜 힘들어도 아무한테도 말못하거든 울면서 전화한다?이건 상상도 못함.. 뭔가 그냥 혼자 힘들어하고 아무한테도 털어놓지 못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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