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일하는 동료에게 간식주니까 반응이런다.. 속상..

동료에게만 간식 2개주니까 하나 돌려주려하면서 "살림에나 보태세요." 이러길래 동태눈으로 바라보니까 도로 가져가더라?.. 나한텐 종종 두개씩 챙겨주거나하던데..

마음이좀 아픔... .. 다른분들에겐 1개씩돌렸었어...

[익인1]

악귀들렸나 말 진짜 그지같이하네

[글쓴이]

말 저런식으로 하는게 한두번이아니야... 나한테는 좀더 간식 더줄땐 따뜻한척하던데 내가 일 더 하려하거나 간식 조금 더주려할땐 "부담스러워요." 이런식으로 말해... 같이일하는데 좀 서로 잘지내고싶은데.. 슬프다...

[익인2]

다른 사람둘은 그 사람 어떻게 대해?

[글쓴이]

서로서로 사근사근해..내게도 잘해주는편이야..

[익인3]

이성이야? 암튼 왜 말을 저따구로..

[글쓴이]

아니 동성... ㅠㅠ 모르겠어.. 아이고..

[익인4]

말 진짜 잣같이 하네.. 주ㅏ도 이세여

[글쓴이]

심한말이지?.. 아이고..ㅠㅠ

[익인4]

쑤니한테 하는말 아님!! 동기가 좀 사회성부족인거같음

[익인5]

그냥 친해서 드립인거야 아님 찐으로 말투가 기분나쁘게 한겨?

[글쓴이]

그걸모르겠어... 눈 똑바로보면서 너무 차갑게말해.. 장난은 아닌거같은데 친해졌다생각해서 저러는건지.. 그냥 같이 일하며 순탄하게만 지내고싶어..

[익인6]

장난 아니고 진지하게? 저런 장난 꽤 치긴 하는데 어쨌등 쓰니가 그렇게 받아들일 정도면 그사람이 잘못했네...

[글쓴이]

진지하게말해서.. 아...

[익인7]

쓰니 말하는 거 보니 나쁜 사람은 아닌 거 같은 데 언어 같은 걸 쥑같이 하는 게 있네 약간 더 받기 부담스러워서 하는 말인데 저렇게 말이 나오는 거면 사회성 문제같다...

[글쓴이]

일부러 저렇게 나한테는 말하는거같아서.. 좀 속상해...

[익인7]

쓰니한테는 잘 해준다고 해서 또 말을 저따구로 밖에 못 하는 인간인가 했는데 아닌가 보네...ㅠㅠㅠ
지금도 충분한 거리의 관계 같은데 더 친해질 필요가 있을까? 쓰니는 노력하는데 말을 저따구로 하는 사람이랑은 적당히 거리 두면서 지내는 게 나을 거 같아 지금도 싫어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여기서 더 친해지고 싶다고 잘 해주면 더 만만하게 볼 거 같아서 그다지 좋은 사람 같이 보이지 않아보인담 ㅠㅠ

[글쓴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데.. 막 친해지고싶다~ 기보다 그냥 순탄하게 같이 일하고 헤어지고 하면 좋겠어.. 이래놓고 어느날 나한테 간식챙겨주거나 자기만 남아서 잔업하고.. 나도 다른 잔업하려니까 매몰차게 하지마라고 하고 휙 가버리니까.. 근무지에서 해고당하거나 할까봐 난 걱정이된다..

[익인8]

저정도면 쓰니 싫어하는거 아니야..? 싫어한다쳐도 저렇게 말하는건 문제 있는거지.....

[글쓴이]

싫어하는거같긴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