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어릴때 물건 훔쳤었대

정확하겐 모르고 만 14살땐가? 그때 다이소에서 뭔 공책이랑 이런거 훔쳤었다고 여친 지인한테 들음… 글고 중딩때 학폭위도 갔었대(결과적으로는 혐의없다고 판정받긴함 가해자들 옆에 있긴 했는데 여친이 가해자들한테 하지말라고 말렸다고 피해자가 진술했대서) 지금은 너무너무 착하고 성실한데 걍 만나? 그 가해자 친구들이랑은 고딩때부터 공부한다고 연락 끊었다곤 하던데 조언부탁해

[익인1]

ㅇㅇ 성장기에 도벽성향 충분히 나타날수있고 교정을통해 교육하는게 중요함
그 뒤에 성장환경이랑 지금 도덕성을 봐

[글쓴이]

여친이랑 사실 얘기해봤눈데 그당시에 여친 집안이 좀 힘들었대 아버지가 도박하고 이래서… 그래서 그때 친구들한테 의지하다가 고딩때부터 집안이 좀 괜찮아지고 정신 차렸다던데 그냥 넘어가도 되는거겠지?

[익인2]

어릴땐데 뭐
지금 안그러잖아

[익인3]

어릴 때라고 해도 난 정떨임

[익인4]

과거여도 별로라고 쓰려다가 댓글보니까 이해감 현재의 여친을 보고 쓰니가 결정하는 게 맞을듯

[익인5]

훔친 건 이후에 반성하고 지금 도벽 없으면 넘어갈 듯 어렸으니까... 학폭은 학폭위 열리기까지도 과정이 많은데 학폭이 열렸다라는 것만으로도 꽤 큰 사안에 직접적인 관련자는 맞음 근데 피해자 진술이 저러니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친구 잘못 사귄거라 생각하고 흐린 눈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