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어 그냥
밥 먹을 때도 건들지말라고 밥만 혼자 다 먹고 일어나서 계산하고 나가더니 그대로 집 가서 가방 들고 나갔는지 내가 집 오니까 가방 없고 전화도 안 받고 카톡으로 지 이제 힘들다고 본인은 최선을 다했다고 그냥 비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라고 그러고 이별통보
회피형인데 그런 거 인정 하나도 안 하고 여태 다 내 잘못이라고 가스라이팅까지 당하면서 그래왔는데... 심지어 오늘도 지가 싫어하는 행동했다고 자기가 다혈질인데 내가 도와주질 않으니 낫질 않는다는 소리하더니 다른 거 하나로 혼자 터진 거야
몇년이 순식간에 날아가니까 좀 어이가 없어서 울다가 멍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