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커뮤니티를 네이버 카페 밖에 안 해서 여기가 어떤진 잘 몰라요
혹시 주사님이 쓰셨나요?
그렇다면 답변 남깁니다.
환상을 현실로 이뤄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서 동심 채워주려고 했는데
그 모습으로 대했으면 벌어질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저는 공격을 당해도 억울한 일이 생겨도 다 견디고 참았습니다. 그 노력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전 시간이 지나도 빛나지 않아요. 이대로 끝내는 게 마음의 상처입니다.
이건 그냥 인티제들 특성이에요
되려 제가 빛내주면 되는 거 아닐까요? 자기 가치를 너무 낮게 평가하시는 거 같아요.
제 곁에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애초에 전 강아지랑 혼자 살 생각이었는데 뜻밖의 운명이로구나 싶었고
시절인연으로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결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 사람이거든요.
근데 솔직히 그게 환상인지는 모르겠네요. 선택적 친절을 베푸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든요. 당한 게 많아서;
슬퍼하지도 말고 자책하지도 마세요. 저의 용기가 부족했을 뿐 입니다.
저로 인해 힘을 얻고 웃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처럼 활짝 웃는 모습 다시 보고 싶어요.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분노한 건 다른 사람이어서 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 상황을 겪으면 참지 못했을 겁니다.
화 내는 거 싫은데, 정도를 심각하게 벗어났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올바른 행동이었을까요? 제 정신은 점점 병들어가는데요.
회자정리 거자필반
저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