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내 애인의 전애인들은 센스같은거 안가르치고 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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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많고 외모도 괜찮아서 연애 많이 했을것 같은데 꼬시는 말이나 스킨십은 능숙한데 대화능력이나 섬세함이 걍 진짜 마이너스 수준임 대체 아무도 안가르치고 뭐했냐며,,

[익인1]

가르치지좀 마 걍 받아들여

[글쓴이]

무뚝뚝하고 막말하는 성격을 못받아들여서 내가 상처 많이 받았어서 대화해보고 화해도 하고 고치려는 시간도 있었어 근데도 애인 말실수로 크게 싸워서 시간가지다가 재회하면서 이 생각이 들어서 쓴거임 나도 이제 한계같아서 너무 힘든데 애인은 결혼할 나이라 슬슬 본격적으로 이야기 꺼내는데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알잘딱깔센 센스나 대화를 ‘잘’하는 방법도 모르고 자기 감정 말도 못해서 화만내고 상대 달래주는 것도 모르고 대체 뭐한거지 싶어서

[익인10]

너 뭐 돼?

[글쓴이]

애인이니까 이런 생각하지 이전 연애들은 어땠는지 짧은 연애만 했는지, 헌팅만 했는지, 상대는 어떤 성격이었고 어떤 연애를 해서 지금같은 연애스타일이 된건지

[익인2]

가르쳐도 노답일수도 잇자나

[익인3]

그러니까 헤어졌지

[익인5]

안되니까 헤어졌겠지

[익인6]

그러니까 헤어지고..쓰니 만난거 아닐까..? 알려줘도 눈치없어서 모르는 애들만 만났나봐..

[익인7]

너가 알랴주면 되지

[익인7]

난 내가 알려주고 있음 알려주면 또 바로바로 배워서 나름 가르치는 재미가 있어 ㅋㅋㅋㅋ

[익인8]

애인도 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연애는 서로 배려하는 거지 너 입맛에 맞추는 게 아님

[익인9]

이럴까봐 알려주기 싫음ㅋㅋ 나도 못 받은걸 학습해서 누군가한테 알려준다는게ㅋㅋ

[익인11]

22 그래서 걍 넘어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