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얘들아 너희라면 이런 상황에 스스로 용서할수 잇음??

내가 이번달에 잔고를 n만원 이하로 절대 안내려가게 관리하려고 빡세게 살앗음.... 넉넉하게 성공할 것 같앗어 ㅇㅇ

근데 바보같이 이번 달에 엄마 생신이 있는 걸 까먹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2n만원이 나가는 바람에 원래 목표했던 만큼 돈을 못 모음 ㅠㅠ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잔고 볼때마다 우울해짐 내가 원래 돈을 잘 못모아서 이번달에 진짜 노력했는데 그걸 성공 못하니까.... 하 이번달에 추가지출 있을 걸 생각 못 한 내가 너무 한심하다 진짜..... ㅠㅠ

[익인1]

그래도 엄마생신 챙겨드리기 전까지는 성공할 수 있었던 거잖아. 다음달에 똑같이 하면 되지!

[글쓴이]

아.... ㅠㅠ 하 너무 쪽팔리고 이런걸로 우울해하는 내가 웃겨서 아무한테도 말 못했는데 이런 위로가 듣고 싶었나봐ㅠㅠ 진짜 고마워 다시 힘 내서 다음달에 꼭 목표 이뤄볼게....

[익인1]

나도 삼일 전부터 가계부 쓰고 불필요한 지출 없애려 노력중이라 쓰니 마음이 뭔지 너무너무 알것같아...😢 다음달에는 빈틈없이 분명 해낼거양~ 힘내:):)

[익인2]

이게 왜 한심해? 나는 돈 관리가 원래 딱 정해진 기준 선을 지키는 게 아니라 본인이 돈을 얼마나 유연하고 필요한 데 쓰는지 아는 게 관리라고 생각함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데? 앞으로 더 장할거야

[글쓴이]

진짜 고마워..... 돈관리 하나 못하는 내가 내내 한심해서 처음으로 목표 세워보고 열심히 했는데 이게 허무하게 무너지니까 현타가 온거같아 위로해줘서 진짜 고맙다.... ㅠㅜ 다시 힘낼게

[익인3]

생신이면 어쩔수없었다ㅜ추석도 있었고 9월달은 쉽지 않았던걸로 생각하고 10월달로 다시 가보자!!!!

[글쓴이]

으아 고마워ㅠㅠ 하 10월달에 다시 힘낼수 있을까 싶었는데 익들이 응원해줘서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졌어 진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