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0 지금 몸무게 53인 여자구...
고등학교때는 62정도까지 찌고 + 고도근시 + 여드름 + 뿔테안경 써서 외모 자존감이 많이 낮았어
그리고 대학와서 8kg 정도 빼고... 피부도 좋아지고 교정에 쌍수 + 렌즈까지 해서 그냥그냥 잘 살고
요즘엔 사람들이 승무원이냐 무용했냐 이런거 물어보고 예쁜 연예인들도 닮았다고 해서 옹 또 꾸미니까 이런 얘기도 듣네 기분좋다 하는데
길거리에 예쁜 사람들도 너무 많고 최근에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내가 참) 다시 소개팅하려니까 외모자존감이 너무 낮은것같애 ㅠㅠ
연애는 20 이후로 네번정도 해보고... 번호도 한두번? 근데 많이 따이진 않았어 ㅠㅠㅠ 남사친 말로는 내가 되게 똑부러져서 접근성이 낮은 편이래 (실제로 학벌도 좋은편)
그리고 안경쓰지 말래 (시력이 -13 / -14라 쓰면 진짜 얼굴 왜곡이 심해)
근데 나는 그냥 내 연애가 힘든게 외모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해 ㅠㅠ 지금 나이는 20후반인데..
나 그냥 평범른 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중안부랑 얼굴 길이 얘기 나오잖아
내가 얼굴이 긴편이고 중안부도 긴편이야 그럼 그냥 못생긴건가ㅠㅠ
양악 아니면 답이 없는건가 ㅠㅠㅠ
솔직히 내 눈에 웬만한 여자들이나 내 친구들은 다 이뻐보이거든? (물론 콩깍지도 있겠지)
그게 내가 못생겨서 눈이낮은가 싶기도 하구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