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가 다가오면 맛집이나 놀 거리 리스트 찾아서 톡방에 좌라라라락 보냄. 하지만 선택은 다른 이가 해줬음 좋겠음. 내가 선택하기 귀찮음. 물론 다른 사람들이 리스트 주면 내가 선택하긴 함.
필요한 물건 다 챙긴 줄 알았고 굉장히 보부상인 상태인데 꼭 뭔가 중요한 걸 놓고옴. 혹은 들고갔으나 두고 옴.
회사에서 다같이 놀러가는 일이 있으면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기획을 짬.
리더 맡기 싫음.
돌려말하는 거 정말 싫고, 우물쭈물도 싫고, 바로 말해줬으면 좋겠음.
눈치가 빨라서 주위 사람들이 필요한 걸 빨리 캐치하고 가져다놓음. 그래서 센스 좋다는 말을 듣는 편. 근데 눈치빠른 건 가정환경 때문일 수도 있음
일처리나 성격 답답한 거 싫음
성격 잘 맞지만 일 진짜 못하는 사람 vs 성격 진짜 안 맞지만 일 정말 잘하는 사람 고르라면 후자 고름
화나거나 이해 안가는 게 있으면 바로 말함.
화낼때:나는 이런이런 부분에서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나는데 이렇게 행동한 이유가 뭐야?
내 시간 중요. 너 시간 중요.
친한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이해가능할 때 : 그럴 수 있지.
친한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이해가능하지 않을 때 : 뭐라는겨 / 왜 저래 정신차려
별 신경 안쓰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이해가능하지 않을 때 : 그럴 수 있지(내 알 바가 아니다)
바운더리 외의 사람들에게는 일절 관심이 없다
고민을 토로하면 해결해주고 싶음. 결국은 힘들어하는 원인이 없어져야 해결되는 문제이므로. 하지만 해결안되는 문제면 그냥 들음. 근데 정말 미안하지만 속으로는 그래서 나보고 어떡하라고. 무슨 반응을 원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듬.
아프다고 하면 약을 구해줌. 내가 근처에 사는 게 아니면 가까이에 있는 늦게까지 여는 약국을 알아봐줌. 그리고 죽 배달 시킴. 만약 상대방이 남자친구고 와주는 게 좋다고 하면 가 줌. 하지만 내가 아플때는 계속 자고 있을 거라 와도 할 수 있는 게 보고 있는 것 밖에 없으니 걍 혼자 뒀으면 좋겠음
서프라이즈 좋아함. 실용적인 선물 좋아함. 알쓸신잡 많이 알고있음. 도파민 중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