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려고 수면약을샀는데

상담사가 그거알고 자꾸 물어봄 ㅠ

[익인1]

죽고싶다는건 잘 살고싶은데 마음대로 안돼서 그러는 거라는데 삼일만 다시 생각해보면 안됄까?🥹

[익인2]

상담사가 어떻게 알았는디?

[글쓴이]

상담할때

[익인2]

당연히 상담사 입장에서 계속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얘기자나.. 쓰니가 이것까진 생각 못했지 않았을텐데 싫으면 얘기하지말지

[익인3]

수면제는 병원 처방인데 상담사가 어떻게 알았지..? 니가 말한 거야?

[글쓴이]

수면유도제야 병원에서팜

[익인3]

수면유도제는 안 죽지 않오..? 요즘은 수면제 엄청 다량으로 먹어도 안 죽는다며ㅠㅠㅠ 위세척 엄청 괴롭다는데 하지 말자!

[익인3]

나도 옛날에 쪼꼼 다량으로 먹어봤는데 토만 엄청 하더라궄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익인4]

그래서
수면제 성분을
안 죽는 쪽으로 바꿈

[익인4]

상담사를 알게 된건
사실 몇마디만 나누면 알게 됨

[익인5]

수면유도제로 죽을 수가 있어????

[글쓴이]

아닝 많이먹고 다른거 하면 죽어

[익인5]

구럼 걍 잠 안 와서 먹었다행

[익인4]

과거에는 가능했었는데
현재는 아님

[익인6]

수면유도제나 수면제로 안죽어

[글쓴이]

맞아 도와주는거야 ㅎㅎㅎㅎ시도할때 잠깨지말라고

[익인6]

뭐 번개탄 피우게? 그러다가 실패하면 평생 침대에 누워서 끔찍하게 살아야 해
잘 생각행 나도 힘들때 시도할생각해봤는데 무섭더라

[익인7]

안죽던데..

[익인8]

5년만이라도 더 살아봐 인공지능 나오고 이제 너 마음대로 살수있어 걱정근심없이

[익인9]

수면유도제로는 안죽더라 속만 더럽게 쓰리고 끝남

[글쓴이]

알겧어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아프지마

[익인11]

그거 냅두면 자살방조로 상담사가 깜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