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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글쓴이가 지금까지 준 2개입니다 (최대 5개까지 표시됨)

이게 가스라이팅인가?싶더라고..

내 애인은 진짜 진짜 착하고 선해 사람이..근데 우리가 만나면서 안맞는 일도 있잖아 그럼 우린 대화로풀어가는데 대부분 애인이 다 내말대로 해줬어..내가 또 금방 삐지고 금방풀리고 이런 성격이라ㅜㅜㅜ 애인이 내쪽에서 거의 맞춰주는데 이걸 사랑이라 생각했었거든 근데 어느순간 보니까 작은 일에도 하나하나 내 눈치를 보고있는거야...최근에도 친구랑 술먹으러 가는데 그전에 내 의견부터 묻고서 내가 괜찮다하니까 응 고마워 난 00이를 항상 먼저 생각해 절대 00이 의견 무시하는게 아니야! 이러더라고..아무말안했는데...

이걸보고서 아 내가 그동안 애인한테 눈치를 엄청줬구나 맨날 혼내고 소심쟁이로 만들었구나 깨달았음...하..진짜 너무 미안해졌어...이제 안그럴거야....



 
익인1
반성한다는건 나쁜사람이 아니라는것 다만 몰랐을뿐
2시간 전
글쓴이
이거보고 울컥하네..진짜 너무 충격이었고 너무 미안한 감정밖에없어
2시간 전
익인2
내일 되면 또 그럴건데...
일단 지금은 반성의 마음을 즐기도록 해!

2시간 전
글쓴이
굳이 이렇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 ㅎㅎ
1시간 전
익인2
머 어때. 수십년인생에 원데이투데이 반성하는것도 아닌뎅
1시간 전
익인3
이 마음 잊지 말고 앞으로 더 잘해주면 되지~ 아직은 충분히 만회할 수 있어 :) 착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한계는 있으니까 지치면 결국 도망가는데 아직 그런 일은 없었잖아 그럼 앞으로 더 잘해주자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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