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이어트 강박 없앤 사람 있어..? (좀 긴 글)

중학생 때 친하지도 않은 남자애가 장난이랍시고 너 진짜 통통하다 이렇게 말한 적이 있거든? 그 때 이후로 그 말이 약간 트라우마가 됐는지 강박같은 게 생겼어 사실 중학생 때도 키 157 정도에 몸무게 48로 통통한 게 아니었거든 

지금은 키 161에 43인데 내 눈에는 그냥 보통으로만 보이고 하루에 먹는 칼로리 양도 사실 얼마 안 됨.. 내 기준 뭔가 하루에 많이 먹은 거 같으면 겉으로 티는 안 내는데 불안하기도 해 사실 예전에는 몸무게 매일 하루에 2번씩 잴 때도 있었거든? 다행히 몸무게 재는 건 1-2주 한 번씩으로 줄인 상태야 근데 평생 이런 강박 가지고 살아야 되나 생각하니까 숨 막히기도 하고 결국에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거겠지..? 혹시 나처럼 강박 가졌다가 고친 사람들은 어떻게 고쳤어?? 

[익인1]

사진을 마니 안찍나 그정도 몸무게에 강박이 어케 생기지 아님 너 체지방률 높아서 물살이 스트레스인거 아님?

[글쓴이]

인바디 쟀을 때 체지방률 많은 게 아니었어 주변에서도 말랐다고 하고 근데 그냥 내가 문제인가 봐 이거 고친 사람들은 어떻게 고쳤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봤어…

[익인2]

난 159/39일 때도 내가 날씬하다고 생각을 못 했는데… 걍 지방이 많아서 그랬던 거엿음

[익인2]

걍 즐겁게 먹고 적당히 운동 ㄱ 매일매일 치킨 피자 먹고 하루 종일 누워있으면 살찌지 ㅋㅋㅋ 일주일에 한두 번 먹고 매일 운동하고 그러면 ㄱㅊ음 살은 생각보다 쉽게 안 찝니다

[익인2]

쉽게 살 안 찐다는 걸 느꺄봐야 함
몸무게 느는 건 밥 먹어도 늘자나…
화장실 다녀오면 또 빠지고
숫자에 집착 ㄴ 체중계 치워!!!!!
눈바디로 ㄱ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