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뭐 이야기 하는데 진짜 앞뒤 다자르고 뭐 파란옷 입는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이야? 이래. 근데 어디서 봤는지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말해야 알거 아냐.
좀 자기가 알고 있는걸 다른 사람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예를 들면 뭐 학교에서 기계를 선착순으로 쓰는데 걔 사용시간이 다 끝났거든. 걔가 한 1분 늦게 갔는데 다른 애가 치우고 썼어. 근데 자기 시간맞춰서 바로갔는데 그걸 못기다리냐고 짜증을 낸다거나 이런 식이야. 근데 걔는 내 친구가 언제올지 모르는데 그걸 못기다리냐고 짜증낼건 아니잖아.
나한테는 아직까지 짜증을 낸적은 없는데 이런 타인을 향한 짜증이나 저렇게 설명없이 말할 때마다 매번 물어봐야하니까 슬슬 신경이 닳거든. 어떻게해야 좋게 생각할 수 있을까?
앞뒤 자르고 말하지말라는 말은 해봤어. 아예 그럴때마다 니가 이런 의도로 말한거면 처음에 이렇게이렇게 설명해줘야 내가 알지 않겠냐 말했는데 효과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