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할머니가 전화와서는 집에 압류 딱지 붙여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 보증 잘못 섰거나 아빠 사업이 망했거나 둘중 하나일거 같은데 전화 부모님한테 드리라고 도움을 주든가 용서를 하든가 하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난 지금 열심히 모아서 전셋집에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 애인도 있고 이 행복을 깨기 싫어
엮이면 돈을 갚든 내가 발목 잡힐거 같아서 무서워 그래도 키워주셨으니 언젠가는 회복하겠지 싶다가도 내가 이걸 죽을때까지 후회 안할까 싶기도해… 내마음이 나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