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면 시기때 대학교에서 따였는데
이 사람이 통학버스 같이 타는 사람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나한테 말 걸더니 갑자기 번호 따는 거임
근데 진짜 패션, 외모, 목소리가 다 아.. 싶었는데 당시에는 당황스러워서 그냥 번호 줬었는데
하필 강의실 건물 엘베까지 같이 탔는데
막 턱에다 손 짚는 제스쳐 + 능글하다는 말투로 얘기하고
나 내릴때는 잘부탁한다면서 악수 청함ㅋㅋㅋㅋ
나중에 내가 당황스러워 번호 준거라면서 거절하니까
그냥 친구가 되고 싶었던거지 그 이상의 목적은 아니였다면서 오해하지 말라더라ㅋㅋㅋ
더 빡치는 건 이제 4학년이라 아직도 통학버스 타는데 그 사람 또 마주칠때 있음,, 종종 내 눈치 보는 거 느껴짐^^ 아 짜증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