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같은 남자 안만나고 싶은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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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뭐야?

나는 아빠가 욱하는 것 땜에 아빠같은 남자 안만나고 싶어..

[익인1]

알콜중독

[익인2]

아빠로서는 나쁘지않은데 남편으로선 너무 별로라는 걸 알고 있어서..^^ 엄마가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힘들어하셨음

[글쓴이]

남편으로선 왜? ㅠㅠ

[익인2]

밖에서 힘든 일들 또는 가족(엄마한텐 시댁) 때문에 엮인 일들 엄마한테 털어놓고 하소연하고 감정쓰레기통처럼 씀, 말도 너무 많고 기분파에 욱하는 것도 있음 그리고 나한텐 친할아버지, 엄마한텐 시아버지인 사람이 최악인데 그거 사이에서 중재 못한 적도 많아서!!!

[익인16]

22

[익인3]

일하기 싫어하고 처자식 부양할 마음 없는 아빠같은 남자 만나기 싫음

[익인11]

2222222 + 가장으로서의 자존심은 엄청 부림

[익인4]

본인 담배값은 안 아까워하면서 우리가 옷사는건 아깝다는 듯이 말하고 본인도 더우면 에어컨 틀라고 하면서 우리가 덥다고 하명 이날씨에 뭔 에어컨이냐 그러고 주말마다 경마장 가서 자식들이 가진 추억도 별로 없고 바라는건 많고 ㅋㅋ

[익인5]

분조장 알콜중독 음주운전 바람

[익인5]

하 근데 이상ㅎ게 이런 사람만 만나는 것 같아

[글쓴이]

다정하고 성실하고 한결같은 남자 만날거야

[글쓴이]

난 솔직히 어디서도 말해본적 없지만
어릴 때 아빠가 내가 버릇없이 굴면 욕하고 때렸어
지금은 고마운 것도 많은데
가슴속에 남아서 가까워질수가 없네

[익인6]

아버지 낳아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전 좀 더 책임감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읍니다... 왜 평생 엄마가 아빠의 부재에 관해 미안함을 느끼고 살아야 하는지

[익인7]

나 그냥 사람이 성격 자체가 별로임 좋은 아빠일순 있는데 좋은 남편? 절대 X

[익인8]

가장으로써 책임감이 없어 경제력도 없고 아빠로써는 ㄱㅊ 근데 남편으로 따지면 절대로 결혼하고 싶지 않음.. 엄마 혼자 일 뼈 빠지게하고 얼굴 상한 거보고 충격 받아서 차라리 그렇게 결혼 할 바에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나은 거 같다는 생각 들더라

[익인9]

나도임 ㅋㅋㅋㅋㅋㅋ 절대 안만나고싶름

[익인10]

나도 아빠랑 정반대인사람 만나고싶엉

[익인13]

술주정 난폭

[익인14]

나 아빠랑 너무 닮아서 싫음.. 바람을 피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진 않지만 유혹에 약하고 거짓말하고 변명하는 회피형인걸 알아서

[익인15]

비아냥+조롱+기싸움
본인은 재밌어서 그런가본데 나랑 엄마는 진짜 짜증나고 솔직히 내가 엄마였으면 걍 이혼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