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만 해도 너무 힘들어서 그누구도 만나고싶지 않던데
주말에도 집안일 자잘하게 하다보면 나를 위한 시간 몇시간밖에 안남는데 일하면서 애 키우는 사람들이 너무 대단해
난 연애도 못해먹겠어서 첫 취직하고 한두달 더 만나다 헤어지고 그뒤로 몇년째 아무도 안만나고 있거든
일 강도가 센편도 아닌데 집밖에 나가있는것만으로 체력 훅훅 닳아서 친구도 달에한번 꼴로 만나는듯 카톡조차 할 사회성이 남아있지 않아.... 친구 다 잃을듯 ㅠ
연애가 뭐냐 친구도 못챙기는데 바람피는 놈들은 얼마나 성실한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부지런하네.....
오늘 밀린 외출 및 집안일 싹 끝내고 누우니 이시간이길래.... 내 미래에 아이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ㅠ 집안일 할때마다 너무 하기싫어서 그냥 죽고싶어 분조장 생길것같아 내가 벼락부자가 돼서 남편이 육아 다 해주는거 아닌 이상 애 못키워 아니 남편 말고 그냥 가정부가 필요한것같아 남자는 너무 귀찮게 굴어.. 내가 나와있는동안 모든 집안일이 다 돼있으면 좋겠어.... 의식의흐름 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