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싸우다 나도 풀리고 얘도 풀려서 언제 만날지 대화하다가
왜 그 날만 만나냐>너 저번에 돈없다고 계산 너무 많이 한다 그래서 나 돈생길 때 만나서 맛있는거 사주려고 했다>근데 도 운동 다녀와서 연락 안했냐>(타자치는중)>아직도 안풀렸냐>......그런거 아니라고 설명함>또 시작이네>너 그렇게 말 하지마>그만하자, 그만 만나자>나 진짜 정털림
어떻게 말을 그렇게 하냐고 나는 너 이길 마음도 없고 그런거 중요하다 생각한 적도 없는데
그냥 아까 다 풀렸고 그래서 데이트 약속 잡자는 건데 왜 또 너는 서운할까 그래 미안 연락 못해서 근데 거기에 대고 이미 풀렸다는 사람한테 왜 아직도 그러냐는 말 왜하냐
막 이러다가 지도 기분 나빠서 그랬다길래
얘는 지 기분 나쁘면 그냥 말 하는구나
그래 그만하자 했더니 전화 와서 미안하데
정 다 떨어짐
하 아... 불안형 같음 진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