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둘 중 뭐가 맞아

화를 돋을까봐 vs 화를 돋울까봐

전자인가..?

[익인1]

올바른 표현은 **"화를 돋울까봐"**입니다.

"돋우다"는 '기분, 감정 등을 더 강하게 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화를 돋울까봐"는 '상대방의 화를 더 강하게 할까봐'라는 뜻이 됩니다.

반면, **"돋다"**는 '무엇이 솟아오르거나 나타나다'라는 뜻으로, 감정과 관련된 표현에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래

[글쓴이]

헐 너무너무 친절하다ㅜㅜ 고마워!!!

[익인1]

지피티 쓸만하네 뿌듯하다 히히 고마어

[익인2]

‘돋다’도 감정 관련해서 쓰이는 단어임. 여기서는 ‘돋다’에 사동접미사 ‘-우-’가 붙어서 ‘돋우다’가 맞는 거야

[익인1]

헐 정정 고마워 이거 말해주니까

맞습니다, ‘돋다’는 감정과 관련해서도 쓰일 수 있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화가 돋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는 '화가 일어나거나 생기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다만,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돋다'는 자발적으로 감정이 생기거나 솟아오를 때 쓰이고, 누군가가 그 감정을 자극하거나 강하게 만드는 의미로는 ‘돋우다’가 맞는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사동 접미사 ‘-우-’가 붙어서 ‘돋우다’는 '돋게 하다'라는 의미로 바뀌고, 따라서 ‘화를 돋우다’는 ‘화를 더 일어나게 하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