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뭐해서 밥벌어 먹고 사는걸까

어릴 땐 다 회사원이거나 전문직이거나 그런 줄 알았는데 세상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직업들이 있었음

근데 고딩때까지 선생님들도 그렇고 주변 어른들이 다 전문직 아니면 대기업 들어가는 것만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그래서 그런 줄 알았거든 지금 대학 다니는 중인데 생각보다 그런 사람들은 극소수더라 요즘 회의감 듦

나 진짜 뭐해서 돈벌지?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뭘까

예체능 하는 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러움 아니면 하고 싶은거 있고 꿈 있는 사람들 대체 어떻게 찾은걸까?

나도 돈 많이 안 벌어도 되니까 하고 싶은거 하면서 먹고 살만큼만 벌어도 좋을 것 같은데 그 하고 싶은걸 진짜 못 찾겠다 어떻게 찾는지도 모르겠어 평생 내가 진짜 하고싶은거, 어디에 재능 있는지도 모르고 죽는건가ㅠㅠㅠ 근데 지금 모를거면 차라리 죽을 때까지 몰랐으면 좋겠어 현실적으로 되돌아오거나 다시 시작하기 힘든 나이에 알게 되면 그게 더 죽고 싶을 것 같음ㅠㅠㅠㅋㅋ

[익인1]

뭐가 맞는지 찾으려면 진짜 이것저것 배우러 다녀보면 됨 이거말고 정말 답이 없다.... 나도 취업하려고 자격증 따러 갔다가 와 너무 재미있다 하고 알게됨

[익인2]

근데 생각보다 목표가 확실하고 하고싶은게 확실한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음 하고싶은거 하더라도 그분야에서 밥벌어먹고 살기 힘들어서 다시 그냥 사무직하는 사람들도 보다보니 그냥 하루하루 내가 너무 괴롭지 않을만큼의 일을 하면서 사는것도 난 나쁘지 않다고봄

[익인3]

나는 그래서 스무살때부터 목표가 서른전까지 해볼수있는 일은 할수있는만큼 해보자였어 대신 돈이랑 경력은 포기했어 세상엔 직업이 너무나 다양하고 나는 변덕도 심하고 해보고싶은것도 많고 솔직한 말로 직업 하나를 이르게 정해서 그것만 보고 갈 확고한 의지가 없다는걸 스스로 너무 잘 느꼈거든 당연히 시작조차 못해볼 승무원이나 이런 전문 분야는 애초에 시작도 못해봤지만 온갖 알바부터 시작해서 경력없어도 시작할수있는 이런저런 직업 다 면접봐보고 일도 해보고 언어도 이거저거 배워보면서 제일 흥미있고 나한테 재능있는게 뭔지 알아보고 그랬었음 나 그래서 서른에 하고싶은 직업 찾아서 하고있는 중이야 뭐든 일단 해보는게 제알 중요한것 같음

[익인4]

오 나도 이런 가치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