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은 무던한 사람 만나라는데 무던한 사람들은 어때

나 무던한데 솔직히 예민한 사람 안만나고 싶어...ㅋㅋㅋㅋ너무 피곤하고 내가 다 맞춰주길 바래서

똑같이 무던한 사람 만나고 싶음

[익인1]

나도 똑같이 무던한 사람
사실 맞춘다는 개념도 없을 정도로 무던한편같은데 너무 까탈스럽고 예민하면 기빨림

[익인2]

나도 본문 개공감 내가 다 맞춰주길 바라는 게 싫어서

[익인1]

22 과하면 극혐임 결국 내가 맞춰주는건 맞으니까

[익인3]

맞아 나랑 비슷한사람 ㅋㅋ 예민한거 싫어..

[익인4]

나도 무던한데 예민한 사람 안좋아함

[익인5]

저글보면 무던한 사람은 뭔죄인가 싶음... 난 예민하지만.....

[익인7]

날카롭다는게 아니라 약간 불안감 많고 뭔가 일이 생겼을때 신경 곤두서고 이런 종류의 예민한 사람한테 옆에서 무던하게 괜찮아 괜찮아 하고 해결 방법 제시해주고 진정시켜줄수 있는 사람 만나라는 의미 아닐까…? 물론 이 의미여도 예민한 사람한테나 좋은 얘기긴 하지,, 솔직히 무던한 사람도 똑같이 무던한 사람 만나면 더 편하긴 할거아녀

[익인8]

222 이건데 무던한 입장에서 보면 스트레스긴 할 거 같긴 함..

[익인14]

333

[익인9]

예민한 부분이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라는 얘기라고 나는 생각함 사람이 모든 부분에서 무던하면 보살아녀? 각자 예민한 부분이 다른거지

[익인10]

나 나보다 무던한 사람 못봐서 항상 나보다 예민한 남자들이었는데 좋게 예민하면 섬세하고 보듬어주는 맛이 있어서 좋았음. 근데 나쁘게 예민하면 나도 짜증나서 걍 헤어짐

[익인11]

나 예민+ 애인 무던 한편인데 이게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기 보다는 나는 예민해서 오히려 세심한편이라 무던한 연인이 조금만 뭔가 달라져도 알아채고 같이 외부 자극에 대해서 덜 스트레스 받거나 질 푸는 방법을 오히려 예민하니까 더 잘 터득해서 도움이 된편이고 반대로 난 예민한데 애인은 무던해서 차분한 성격 덕분에 그 무던함이 불안감과 초조함을 일단 아무것도 아니야~ 별거 아니야~ 상태를 만들어주고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하게 판단할수 있는 상태가 만들어지더라고!

[익인11]

예민하다는게 그만큼 짜증낸다로 이어지기 보단 얘민한 만큼 주변 관찰력이 높아서 특히나 애인같은 경우에는 정말 말안해도 조금이라도 뭔가 달라진게 보이는 편이라 이런것도 예민에 속하는것 같앙!

[익인12]

예민한 사람 만나기 싫음..

[익인13]

음... 예민한 성격이랑 무던한 성격은 결국에 서로 완전 다른 성격이기 때문에 중화시키고 배울 점이 있다는 거거든... 보통 예민한 사람은 날카롭고 무던한 사람은 덤덤해서 무던한 사람이 다 맞춰준다라고 생각하지만 예민하다는 건 결국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이 곤두서 있다는 거고 그렇다는 말은 사소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볼 수 있다는 거임. 그래서 남들이 불편해 하는 점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으니까 남을 불편하게 안 만들고 무던하면 본인은 모르니 남을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지. 이처럼 같은 예민함과 무던함을 말하는데 정반대의 시야로도 볼 수 있잖아. 어떤 성격이든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고 나쁘다 말할 수 없음... 각자 성격에서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고쳐야지 라고 생각해야지 이 성격은 나빠 이런 성격이 좋아 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어린 생각이라고 봐.

[글쓴이]

나쁘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나랑 안 맞다고 말하는 거야 그리고 무던한 사람이라도 캐치를 못하는 게 아닌 걸...ㅋㅋㅋㅋ캐치하고 나서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지

[익인13]

너무 피곤하고 다 맞춰주길 바란다고 부정적으로 적어놨길래. 그냥 예민한사람보다 무던한 사람이 좋다고 말한거면 사람마다 선호하는 성격이 다른갑다 하는데 부정적으로 적어두면 나쁘다고 말하는 거랑 다름 없다 생각해서 댓 달았어. 무던한 사람이라고 캐치를 못하는 게 아닌 것처럼 예민한 사람이라고 다 피곤하고 맞춰주길 바라지도 않지.

[익인13]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라는 책에 보면 누구보다 예민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무던해보일 수도 있어. 어떤 성격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음 하는 마음에 말이 길어졌네 새벽이 늦어서 아침까지 얼마 남진 않았지만 좋은 새벽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