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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기 전에 엄마한테 연락하고 뱅기모드하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휴대폰 먹통.. 일단 기숙사까지는 멘탈 잡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눈물도 안나더라.. 도착하고 이틀간 엄마랑 통화하면서 울고불고 하다 오늘 겨우 쇼핑몰 가서 공기계 사왔어.. 시작부터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삼성 ㄱㅅㄲ야 다시는 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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