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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신발 가게에 그냥 아이쇼핑 하러 들어갔는데
애인이 전시되어있는 신발을 꽤 맘에 들어했었어
근데 전시되어있는 사이즈는 여자신발 사이즈였어
그래서 내가 “맘에들면 한번 직원분한테 사이즈 달라고 해봐!” 라고 말했어 (참고로 이 날 사지는 않을거임)
근데 애인이 괜히 직원분 고생시키는 것 같아서 괜찮다고 하면서 계속 절대 직원분을 안부르는데 계속 그 신발 쳐다보고 맘에들어하는거야
아니 그정도면 꽤 맘에들어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난 답답했어
아니 이정도가지고 부려먹는다 생각해서 본인이 하고싶어도 안하는거면... 착한것도 착한건데 답답하단 생각이 더 많이 들었는데
이거 내가 인성 좀 안좋은거야?
그냥 꽤 맘에 들어하는데
직원분 불러서 그냥 신어보는 거 정도는
할 수 있는거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