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버스 그런곳에서 자기 친구랑 앉겠다고 자리 바꿔

달라는게 제일 이해안감ㅋㅋ 애인이건 가족이건 친구건 자기 그 사람을 케어해야하는 그런 상황도 아니고 뭔 미취학 아동도 아니고 그 1시간 거리를 딱 붙어서 가겠다고.. 진짜 모지리같음 거절하면 나쁜 사람만듦

[익인1]

ㄹㅇ 자차타시든가

[글쓴이]

진짜.. 그리 같이 가고 싶으면 택시를 불러서 딱 붙어서 가시길..^^;

[익인2]

걍 같이 타면 좋으니까 아님...? 걍 물어라도 보는거지

[글쓴이]

거기서 왜 굳이 거절할 일을 만들어서 민망하고 피곤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가는거임 장기적인 이동도 아니고 겨우 1-2시간도 떨어져있기 싫어서..

[익인2]

뭔 자리 바꿔줄 수 있냔 부탁 거절하는게 너한텐 민망하고 피곤하기까지 한 일임...? 아동이고를 떠나서 그냥 옆에 친한 사람이 앉는데에서 오는 편안함이 있으니까 물어보는거지 뭔 한 시간 떨어져있다고 큰 일 나서 물어보는거냐고 ㅋㅋㅋㅋ

[글쓴이]

엉 피곤한데? 그리고 내가 내 돈주고 내가 먼저 고른 자리인데?그런 경험 있다면 다음부터는 물어보지마 나같이 피곤해하는 사람 있음 이동 시작부터

[익인2]

그냥 흔쾌히 바꿔주는 사람도 많은데 뭐 너 하나 때문에 굳이..? ㅎㅎ 다른 사람이 부탁 거절했다고 틱틱댄거면 당연히 그 사람이 이상한거지만 부탁 하는 사람들 전부를 잠깐 떨어져있으면 불안해하는 미취학 아동 취급하니까 웃긴다

[글쓴이]

2에게
댓글만 봐도 다싫대 그 분들도 착해서 거절못해서 얼굴붉히기 귀찮아서 바꿔준걸걸? 계속 그러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누군가는 싫은데도 바꿔준걸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음 좋겠네

[익인3]

ㄹㅇㅋㅋ 거절하면 표정 구기고 옆에서 틱틱거리는데 개꼴배기싫음

[글쓴이]

ㄹㅇ 아 네..; 하면서 개썩은표정 하고 감

[익인3]

거절했다고 실망하고 싸해지는 그 분위기가 싫어 자리 맡겨놨냐고~~

[글쓴이]

ㄹㅇ.. 맡겨놓은줄 같이 앉고 싶으면 미리 좀 예매해놓으라고요..

[익인4]

버스나 지하철에서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가는것보단 떠들면서 가면 재밌잖아? 난 그냥 일행같아보이면 바꿔주는디

[글쓴이]

난 내가 앉고 싶은 자리 미리 골라서 결제해두는 타입인데 저런 경우 생기면 처음 출발 전부터 쓸데없는 실갱이하게돼서 스트레스 받음 걍 앗 알겠습니다 하고 가면 별 생각없는데 거절하면 뭔 내가 지자리 강탈한 것 마냥 틱틱거리고..

[익인4]

아 고속버스 말하는거구나 난 지역버스 말한건줄 알았어 미리 자리 예매하는 버스는 나도 안비켜줘ㅎㅎ

[글쓴이]

웅 고속버스같은거.. 제발 물어보지좀 말았으면.. 그리 같이 앉고싶음 미리 결제를 해놓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