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황당하고 미친사람 취급할 수도 있는 얘기인데 진지하게 들어줄 사람만 읽어줘
안 믿어도 되지만 키크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상이라 어렸을때부터 인기는 좀 있는 편이었어
그러다 성인되고 사귄 애인이랑 싸우다 내가 너무 화나서 잠수이별을 했는데
나때매 매일 울고불고 우리 과에 찾아오고 일상생활 망가져서 무너진 애인의 모습을 보고 되게 색다른 도파민을 느꼈어..
그 뒤로 내가 좋아하는 여자보다 나 좋다고 매달리는 애들만 사귀고 한두달 예쁜 사랑해서 맘 깊어지게 만들고 그냥 잠수이별 해
나때문에 밥도 못먹고 하루종일 집에서 울고 심지어 부모님까지 나한테 전화한적도 있었어
난 그게..너무 짜릿하고 흥분돼 내가 진짜 그래서 정신적으로 문제 있나 싶어서 소시오패스 검사 같은것도 해봤는데 정상이더라고
나도 공감할줄 알고 감정이란게 있는 사람이긴 해 근데 이행동은 멈추기 힘들어.. 나로인해 누군가 망가지는 모습이 너무 좋아
그래도 이번 애인를 마지막으로 하려고 중독되면 큰일 날 것 같아서
나는 그냥 평범한 도파민 중독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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