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카톡 염탐하다가 안 하는건 무슨 심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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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두 달 다 됐고 내가 상대를 좀 지치게 했던 것 같아 

연락없는 동안 생각해보니 너무 미안해서 

헤어질 때도 미안하다고 했지만 정말 진지하게 미안하단 말 하려고 

카톡하고 좋게 완전히 헤어졌어

근데 그 전부터 계속 최소 하루 한 두번씩 프사 눌러보더라

그렇게 마지막으로 연락하고 나서도 보더니 다음날 내가 카톡 프사를 남자 손을 올렸거든 

프사 바꾼지 10분도 안되서 2-3번 눌러보더니

그 다음부턴 염탐이 없네 얘 무슨 생각할까 

[익인1]

끝났구나 하고 마음정리 하는 거

[글쓴이]

내가 차였고 얜 한 달도 안되서 여자 만나더라 어후

[익인2]

눌러봤는지 어케알아??

[익인3]

연애하는구나 하고 안보는거겠지 뭐

[익인4]

다른 사람 만나도 마음 한켠에 계속 신경은 쓰였는데 아 얘도 이제 연애하네 하고 이제 신경 안쓰는 거 같은데

[글쓴이]

웃긴게 한 달도 안되서 다른 여자 만났고 매일 프사 눌러보면서 내가 언젠간 꼭 해야 할 말이어서 연락했다고 말로 하면 다 못할까봐 글로 썼다고 읽어줄거면 보낸다고 하니까 부담스러운데 고민하고 보냈을테니까 읽어보겠다고 하더라 프사 눌러보면서 부담스럽다는 건 무슨 심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