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나쁜거야? 우리집 강아지가 너무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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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집 강아지한테 돈 좀ㅍ써서 멋있는 집을 장만했거든? 항상 바닥에서만 자고 지붕 없는 집이 불편한 감도 있는 것 같아서 근데... 얘 내가 사준 집을 한 번도 안 써,,,,,

이때가 아직 한여름 때 사줘서 아직은 더워 그런가? 싶어서 추워질 때까지 좀 지켜보려고 놔뒀거든?? 

 어제 비 오고 나더니 날씨가 꽤 쌀쌀해졌단 말이야 그래서 이젠 좀 쓰나 싶었는데... 얘 얇은 쇼핑백들 위에 혼자 춥고 안쓰러보이게 누워있던데.,,, 

이게 보면 꼭,, 마치 골판지 위에 생활하는 노숙자 같이 보였어...............아니:: 

내가 집을 안사줬어 쿠션을 안사줬어?? 얘가 집 말고도 사실 편하게 생활하라고 집 말고도 누울 자리 쿠션을 원래 있던게 2개 더 있거든;? 

그런데도 저렇게 굳이.,, 눈앞에 편한 집이랑 쿠션 두고 바닥에서 애처롭게 누워있는게 꼭 나한테는 쓰기 싫다고 시위하는것처럼 보여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워지면 좀 쓰겠지;?

[익인1]

원래 처음보는 물건 적응하는데 시간 걸리는 강아지들 있음 영원히 거부하는 물건이 있을수도 있고....산지 꽤 됐고 니꺼라고 인식 시켜줬는데도 안쓰는거면 걍 싫어하는거야 별로 안내키는거 ㅇㅇ 아님 취향이 바닥생활이거나....간식 넣어주고 유도해봤어?

[글쓴이]

응 간식으로 해봐도 잘 안되더라: 전에 집은 잘 쓰길래 큰맘먹고 사줬는데 ㅜㅠ

[익인2]

우리집 강아지 입양온지 얼마 안돼서 이것저것 사줬는데 제일 싼것만 좋아하더라구... 근데 1년 지나니까 내가 장만해준 거 써서 뿌듯했어 조금만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익인3]

울집 고양이가 그랬는데 2년지나서 써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