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예쁘다해주니까 지가 진짜이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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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나이도 28살이나 먹었으면 객관화가 안되나?

허영심없고 열심히 사는 모습에 좋아지게됐는데

내가 너무잘해줬나 어느순간부터 

말도함부로하고 지가 진짜 이쁜줄알아

[익인1]

아직 28살이자너…. 그럴만…

[익인2]

이런 생각 들면 바로 헤어지는 게 낫지 않아?

[글쓴이]

그래야할듯 잘해주면 그걸당연하게 여기기시작하니

[익인2]

뭐든 당연한 건 없는데 당연하다고 여기는 순간부터 그 관계는 끝난 거라고 생각함

[글쓴이]

나는 점점불타오르는 스타일이라 갈수록 더 잘해줬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당연을 넘어서 배달음식 먹을때도 빨리시켜줘 폰줘봐 이런다

[글쓴이]

예전에는 담에살게라든지 고마운척이라도 했는데

[익인3]

얼마나 만났엉?

[글쓴이]

1년 내가알던 그녀는 이제없네.. 오히려 2주에 한번씩 연락해서 만났을때가 더친절하고 배려심있던듯

[익인5]

사귀먄서 2주에 한번씩 연락한 적이 있어?

[글쓴이]

안사귀고 얘가 나 따라다닐때.

[익인4]

초심 잃은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