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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엉!! 긴 글 쥬의..!
엄마랑 성격 안맞아서 싸울때 많은데 
자꾸 나한테 자기는 부모고 넌 딸인데 왜 날 부모로 생각안하냐 
자기한테 이런말하는건 부모한테 이런말하는건 아니다
난 너랑 친구가 아니다 부모다
어쩌고저쩌고 내가 한부모라 부모가 엄마만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꾸 본인이 부모라는 위치를되게 부각시키려고 해 나한테
평소엔 전혀 그런모습 없고 애기때부터 반말하고 지내왔어 그냥 싸울때 서로 말하는데 내가 무슨말을 하기만 하면 거기에 꽂혀서 엄청 신경질내고 소리치고 그래
저번에도 내 생일 아침이었는데 전에 오빠가 잘못해서 화해할 마음 없는데 엄마가 들어와서 자꾸 화해하라고 하고 난 몇번 거절했는데도 계속 화해하라고 했어 좋은날이니 뭐니 하는 이유로 
그러다가 내가 오빠랑 싸운날이 생각이나서 눈물이 났는데 그러면서도 계속 화해하라는 말을 계속 하니까 ㅋㅋㅋ 나도 그만좀하라고 했어 
그런데도 안멈췃고 내가 너무 화가나서 엄마한테 나가라고 했서 내방에서 . 몇번을 말해도 안나가더라고
그러더니 엄마가 제-~~발 좀 그만 울어!!!! 이러는거야
난 화가나거나 갈등있을때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울음이 나는 타입이라 내가 가장 안울고싶어 근데도 내가 컨트롤할수 없는 부분인데도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거기서 순간 참아왔던게 폭발하더라고 엄마랑 갈등있을때마다 내가 눈물이 나니까 그거 못마땅해한적 항상 있었거든 왜 우냐 뭘 잘했다고 우냐 등등 이런식으로 그게 난 항상 상처였고.. 
내가 싸이코패스냐고 나가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안나가길래 나가라고 소리쳤어 그러더니 엄마가 급발진하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방 쾅 닫고 나가고 또 소리를 미친사람처럼 지르는거야 나는그게 너무 싫었고....
며칠지나서 오늘 이얘기 꺼냈는데 자기는 아무리그래도 부모인 자기한테 싸이코패스냐고 말한게 이해할수 없었대 ㅋㅋㅋ ..... 제발좀 그만울어라는 말이 자기는 싸이코패스냐는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래 딱 이렇게 말하더라 자기가 그말을 내가 왜 기분나빠하는지 이해를 전혀 못해..
자기행동은 못돌아보고 내가 한 한마디에 꽂혀서 부모위치를 들먹여....그렇게 대화하다가 상황 진전도 없고 나를 전혀 이해 못하길래 내가 또 울음이 날거같더라구 그래서 방으로 들어왔고 지금 글쓰는중인데....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엄마랑 안맞아.........
오빠랑은 제대로 화해해서 그나마 나은데
엄마도 저번에 화해했는데도 이번에 또 내 생일날 싸우게 됐고 지금생각해도 너무 안맞고 힘들어.......왜이럴까.....
누가 문제인건지 .... 너무 힘들다ㅠ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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