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인 애가 원래 저녁 휴식시간에 안쉬고 퇴근 30분전에 쉬다가 바로 퇴근 한다길래 왜 그렇게 하냐고 물어봤는데 이때 내가 표정이 썩어있었나봐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러길래 그거에 나도 짜증나서 그건 좀 아닌거 같다고 했는데 정색하듯이 말함
그러다 오픈하는 애가 기분이 상했는지 지금 쉬겠다고 해서 원래 휴식시간 보다 늦게 가긴 함 걔가 휴식시간 지켰으면 걔랑 2명이서 일하는 시간였는데 안지켜서 혼자 일하게 됐는데
오픈 휴식 가자마자 바빠져서 진짜 짜증이 너무 나서 단톡에 휴식시간 좀 지켜줘 사람 많아서 바쁘다 라고 보냈더니 바로 다시 돌아와서 인상 팍 쓰고 도와주더니 손님 빠지니까 나보고 기분이 나쁘냐길래 기분이 나쁘다고 했더니 그럼 좋게 말하지 왜 그렇게 표정 죽일듯이 하면서 말하냐고 화를 냄 자기도 안그래도 퇴근전에 쉬는건 아닌거 같아서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안하려고 했다길래 그건 니생각이고 그래서 니가 말을 정정 하던가 누구한테 알려주기라도 했는지, 생각만 하면 다인줄 아냐고 나도 뭐라했어 그러고 다시 손님 와서 얘기 끊겼다가 내가 표정 안좋았던거, 단톡에 무안하게 그렇게 보낸거 인정하고 사과하겠다 미안하다고 말함 근데 오픈인 애는 받아들인건지 뭔지 말도 안하고 그냥 그렇게 암말 안하다 퇴근함
나는 나대로 못할말 한것도 아니고 왜 나만 사과 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너무 속이 좁은가? 내가 속이 좁은거면 그냥 인정하고 더 생각안하고 생각 고ㅊㅓ먹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