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 만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혼자 있는거 엄청 좋아하는 파워 집순이야.
근데 문제는 회사만 가면 약속없는거 알고 이용해먹는 인간이 꼭 한명씩 있더라고.
이런 사람특징이 꼭 당일 급약속잡아.
혼자 저녁이나 술 못해서 꼭 나를 타겟으로 잡아.
아침도 아니고 퇴근시간 다 되가서 말하고 끝까지 기다리고 같이 가자라는 무언의 압박을 가해.
난 급약속, 계획변경되는거 극혐하는데
근데 하필 성격이 거절 못하고 머뭇거리고 잘 휘둘려 ㅠㅠ
그래서 같이 가주고 엄청 후회해.
그리고 이런 사람들 또다른 특징이 데려가 놓고 첨엔 자기가 사더니 그담에 내가 내라는 식으로 부담을 줘. 그래서 사줘야해서 또 가서 먹고..
계획에 없던 돈쓰고 거절 못한 내자신한테 화나고..
하.. 너무 짜증나서 글써본다.
집순이라고 할일 없는줄 아는데 할 것 투성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