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 뭔가 일이 틀어지면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내가 이만큼이나 힘들었다를 너무 강조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기연민이 되게 심하다고 생각해 왔음
근데 불현듯 나도 자기연민에 빠져있진 않을까 싶어지면서 내 행동들을 돌이켜보려고 하는데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 건지 어떤 행동이 어떤 태도가 자기연민인지 갑자기 감이 안 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