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서 힘든 것도 있는데 너무 외로워서 우울증 걸릴 것 같아
직장인도 학생도 아니라서 사람도 한 명도 안 만나고
헤어진 이후로 전화 한 적도 없어 하루종일 한 마디도 안 해
너무 사람도 안 만나고 가족 친구도 주변에 없고 말도 안 하니까
물고기 한 두 마리 키울까 생각도 했어… 그런데 키우다가 물고기 죽으면 또 우울증 걸릴 것 같아서 못키우겠어
전애인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잘 지내는데 나만 땅속에 박혀서 사는 기분이야
그래서 전애인을 더 못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