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절 당한 입장이고 솔직히 나도 잘한 거 없어 친구 힘들게도 했고 나도 친구한테 서운했고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여기다 적진 못해 길어서.. 친구한테 문자로도 가끔 연락 좀 봐달라고 보냈고 문자 계속 읽씹하더라고 처음엔 나도 화났지만 기다려보려고 했고 또 나도 잘한 것도 없어서 또 기다리고 기다리다 문자 더 이상 안 보냈는데 난 얘 없으면 안 될 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장문으로 너 없이는 안 될 거 같다 무슨 일러 손절한 건지 이유라도 알고 싶다 이랬는데
친구가 아까 전화왔더라고 어제 친했던 사람마냥 바로 안부 물으면서 웃다가 바로 친구가 힘들다고 오열을 하는데
얘가 좀 힘든일이 있긴해 그거 듣고 나까지 눈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