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보는데
엄청 안좋은일 겪고나서 무슨 보상처럼 좋은일들만 펑펑 일어나는데
현실은 안좋은일 지나면 그냥 그뿐이지
남은것도 아무것도 없고 폐허가 된 세상에서 패잔병 된 내 한몸 이끌고 살아가야하는 경우가 더 많음
내가 이 팩트를 못받아들여서 나 안좋은일 겪었으니까 지금은 반드시 행복해야하는데 안행복해서 진짜 불행했음
그 자기연민은 나를 더 나락으로 끌어내리고
그러다보니 결국 여기까지 왔네
어떤 보상같은거 기다리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중